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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12일 날씨] 서울 영하 12도…눈비에 빙판길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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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10~6도

뉴스1

(자료사진)/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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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진성 기자 = 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또 눈이나 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보행 및 운전시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12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이에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울릉도·독도 5~15㎝, 전라내륙·제주도 산지·충남서해안 3~10㎝ , 제주도(산지 제외)·서해5도·충청도 내륙 1~3㎝ 내외다. 만약 눈이 아닌 비가 온다면 예상 강수량은 전남 서해안·울릉도·독도 5~10㎜, 충남서해안·전라내륙 5㎜내외, 서해5도·충청도 내륙 5㎜미만이다.

특히 전라도와 일부 충남서해안은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전국이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10~6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5도, 대전 -8도, 대구 -7도, 부산 -5도, 전주 -6도, 광주 -4도, 제주 3도, 강원 일부지역 -17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춘천 -3도, 대전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제주 5도(서귀포 6도), 강원 일부지역 -1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가운데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 1.5~4.0m, 서해 먼바다 최대 4.0m, 남해 먼바다 최대 4m, 동해 먼바다 최대 6m로 높게 일겠다.

매우 높은 물결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 등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진다"며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i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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