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수원시, 겨울철 맞아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년 2월 말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집중 발굴

뉴스1

수원시.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수원시가 겨울철을 맞아 복지 소외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시는 내년 2월말까지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위기가구·독거노인·노숙인 등 추위가 특히 힘겨운 이웃들을 찾아내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시가 지향하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하나로, 각종 복지지원에서 소외돼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찾아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조치다.

시는 우선 사회보장시스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동절기 취약·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단전·단수 등을 겪은 적 있는 저소득 가구 빅데이터, 취약계층·위기가구의 복지지원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긴급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찾아내 지원한다.

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은 현재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복지 소외계층 발굴·상담·지원을 강화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위기상태 점검, 통합 사례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동시에 위기가구를 위한 생계비·의료비·연료비 등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하고, 저소득 노인·장애인에 대한 직업능력 향상, 일자리 정보 제공 등 구직활동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hm0712@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