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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정창곤 PD, '열정담아 ' BJ로 복귀 , 방송문화 '새획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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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정창곤 PD.


정창곤 PD.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한해가 저물어 가지만 시간의 흐름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정을 불태우는 현장이 있다. 바로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회장이며 티비텐플러스 정보방송 곤약TV를 진행하는 정창곤 PD이다.

정창곤 PD가 과거 미국소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주도했던 인터넷방송 라디오21의 한국경제TV에서 만든 '티비텐플러스(TV10plus)' 앱을 통해 유저들을 만난다.

거슬러 올라가면, 정창곤 PD가 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라디오21은 불과 15명의 직원으로 인터넷방송 1위의 위치를 고수 해, 가입 회원수 2만명, 준회원 50만명, 하루 최저접속 80만명, 촛불정국 때는 500만 접속유저를 자랑하며 '새로운 시대, 역사를 생중계하는 방송'을 모토로 명실상부 진보언론의 선두주자 였다.

당시 고정편성 방송을 진행한 주요 BJ로는 정창곤PD를 비롯, 노무현재단 상임 운영위원이었던 최민희 의원, 전 노사모 대표 노혜경 시인, 데일리서프라이즈 서영석 대표, 성공회대 임수경교수(국회의원), 방송인 박경호 등이다.

정창곤PD는 제작국장으로써 방송 송출시스템을 감독하는 동시에 평일은 매일 오전 9시30분 부터 12시까지, 주말은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시사프로그램을 진행 했었다.

촛불정국에는 열악했던 통신환경을 극복하고 광화문광장의 생생한 현장을 생중계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후, 라디오21을 떠난 정창곤PD는 미디어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다수의 방송채널을 설립하고 실용서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실용지식 전파에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곤PD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미 트랜드화 된 인터넷방송 플랫폼에서 오락과 흥미가 우선되다보니 먹방과 선정적 의상의 BJ방송이 인기를 얻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아울러 "비록 인기는 없더라도 알아두면 약이 되는 정보를 전하는 방송으로 티비텐플러스를 통해 예전의 시청자(청취자)들을 만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티비텐플러스에 편성된 정창곤TV(곤약TV)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 9시부터 30분간 라이브로 방송되며, 주요 내용은 이웃과의 인터뷰(이웃탐구), 알찬실용정보(건강, 재테크, 출판 등), 여행과 취미(생활낚시) 등이다.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창곤PD의 실용정보방송 '곤약TV', 특유의 '진보의 목소리'가 녹아날지 관심이 집중되며,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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