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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오늘 날씨] 서울 아침 영하 8도…수도권·중부 한낮도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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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1~2도, 낮 최고 -5~5도

뉴스1

서울 한강공원 여의지구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뉴스1 DB) 2017.1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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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중부 지역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들면서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남부와 충청내륙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과 울릉도·독도가 5~15㎝, 전라내륙과 제주도산지가 3~10㎝, 충남서해안과 제주도(산지 제외) 및 서해5도가 1~5㎝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서해안과 울릉도·독도가 5~10㎜, 충남해안과 전라내륙, 제주도, 서해5도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5~5도로 전날보다 7도가량 낮아 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9도, 대전 -5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춘천 -3도, 대전 -1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전주 0도, 광주 2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m,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대 6m로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1일 미세먼지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황사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에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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