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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 88억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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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8일 양일간 2018년도 충남도 예산 6조6477억원을 심의한 결과, 88억4941만원(47건)을 최종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별회계 총 4억6000만원(2건)에 대해서도 삭감했다.

이는 각 상임위에서 심의ㆍ삭감해 예결특위로 올라온 114억589만원(62건)보다 약 25억5600만원 부활한 수치다.

구체적으로△행정자치위 소관 36억6000만원(26건)△문복위 소관 7억7000만원(12건)△농경환위 소관 24억6000만원(5건)△안건해소위 소관(4건) 19억5800만원 등이 삭감됐다.

예결특위는 내년도 도 예산안 심사에서 행사성이 짙은 사업에 대해 과감하게 메스를 댔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현안과 밀접하거나 도민 삶의 질 향상, 복리 증진 등에 밀접한 예산에 대해서는 상임위에서 조정한 원안 그대로 심의했다.

실제 국방대 체력단련장 발전기금(15억원)을 비롯한 도청사 회의 공간 구성(3억원), 충남 청소년 노동인권센터 운영지원(2억원), 가축 매몰지 정화사업(16억1070만원) 등이 사업 재검토 및 과다계상을 이유로 삭감됐다.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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