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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일 양국, 국가균형발전 정책 실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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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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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한국과 일본 지역발전 정책 조정 당국이 두나라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와 일본 내각관방 마을ㆍ사람ㆍ일자리 창생본부(이하 지방창생)는 11일 일본 도쿄 중앙합동청사(8호관 8층 특별 중회의실)에서 지역정책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10일 지역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 저출산 고령화, 과도한 수도권집중 등 공통된 문제를 겪고 있는 두 나라의 필요에 따라 각 국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또는 지방창생 관련 정책의 보다 나은 성과를 위해서는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준비돼 왔다.

교류협력의 주요 내용은 지역 균형발전 또는 지방창생에 관한 각종 정책과 대응의 추진현황, 성공사례 등 관련 정보의 교류를 위한 정례회의 개최, 세미나, 토론회 또는 공동연구 추진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위 송재호 위원장,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마을ㆍ사람ㆍ일자리 창생담당대신이 주관하고, 한국측에서는 국회 강창일ㆍ오영훈ㆍ노웅래 의원과 지역위 강현수ㆍ김영배ㆍ변창흠 위원이 참석한다.

또 일본측에서는 나가사카 야스마사(長坂 康正) 내무부대신 정무관, 가라사와 타케시(唐澤 剛) 지방창생통괄관이 참석하고, 이토 타다히코 (伊藤 忠彦) 중의원이 입회한다.

송재호 위원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창생정책이 활발히 교류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런 가운데 한ㆍ일 두 기관은 2018년 상반기중 서울에서 '한일 지역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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