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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낙연 총리, 충북 지역특화산업에서 일자리 창출 모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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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이보환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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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 내 휴온스 제천공장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천연물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7.12.09. /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충북 지역특화산업단지를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 주목된다.

이 총리는 지난 9일 오전 충북 지역특화산업단지로 일자리 창출의 성공사레인 증평 태양광밸리 내 '(주)신성이엔지'와 제천 바이오밸리 내 '(주)휴온스'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총리의 충북 방문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이근규 제천시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홍성열 증평군수, 이완근 신성이엔지 대표,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총리는 이날 현장 방문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가감없는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지역특화 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북은 고용률 70.9%(전국 2위), 실업률 1.5%(전국 최저), 투자유치액 39조1천533억원(2017년 10월 기준)으로 일자리 창출의 전국적 모델로, 이 총리의 충북방문 이유라는 게 10일 총리실의 설명이다.

실제, 음성-진천-증평으로 이어지는 태양광밸리는 충북도가 ▶입지보조금 ▶취등록세 ▶지방세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며 모범적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제천 바이오밸리는 제천시에서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고용창출 지원사업 ▶중소기업 지원시책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적극적 투자와 이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이 총리는 이날 신성이엔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술개발과 가격인하 노력을 통해 한국이 태양광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했으면 좋겠고, 그런 노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302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성이엔지와 충북도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휴온스를 방문한 이 총리는 충북 내 높은 고용율과 낮은 실업율 1위인 제천시를 모범사례라 생각한다며 바이오산업은 미래 먹거리인 4차 산업혁명의 총아인 만큼 정부에서도 R&D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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