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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방사청 장교·공무원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 동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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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방사청 장교·공무원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 동시 등재


국방대 무기체계 박사과정 동문

지휘정찰사업부서 함께 근무 중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방위사업청 소속 현역 장교와 공무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동시에 등재가 확정돼 화제다.

방사청은 10일 "방사청에 근무하는 한홍규 공군 중령(공사46기)과 이경행 사무관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8년판'에 등재가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 중령과 이 사무관은 국방대학교 무기체계학 박사과정 동문으로, 미래 핵심 전략무기체계 도입사업을 담당하는 지휘정찰사업부에 같이 근무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 중령은 공군에서 보급수송 특기로 8년간 근무하다 2006년 방사청 개청 이후부터 근무 중이며, 지휘정찰사업부 전략무인기사업팀에서 글로벌호크(Global Hwak) 도입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국방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무기체계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 중령의 연구분야는 국방·획득분야 산업통계분석으로, 공군 군수분야 능력향상을 위한 지수개발, 획득분야 부정당업체 예측모형 개발 등을 연구해 미국 군사전문학회지 MORS(Military Operational Research Society)를 비롯 EJOR, E&PP, ESWA 등 주요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저널에 논문을 게제했다.

이 사무관은 지휘정찰사업부 전자전사업팀에서 항공통제기와 전자전기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군사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국방대학교에서 무기체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사무관의 연구분야는 미사일에 대한 유도제어와 시스템엔지니어링이다.

이 사무관은 북한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의 비행궤적을 예측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월드사이언스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고, 전투체계, 레이더·무기체계 사업관리 관련 수십 편의 논문을 국제학회지와 학술등재지에 게재했다.

방사청은 "방사청에 근무 중인 현역과 공무원이 세계인명사전에 동시에 등재됨으로써 방사청의 무기체계 사업관리 요원들의 전문성을 대외적으로도 알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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