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박지원에 계란 투척 安 지지자 폭행 혐의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철수 팬클럽 활동…"박 전 대표가 국민의당 해체하려 해 항의"

연합뉴스


(목포=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목포경찰서는 10일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에게 계란을 던진 혐의(폭행)로 A(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서 열린 제1회 김대중 마라톤 대회에서 내빈들과 출발 선상에 서 있던 박 전 대표에게 계란 1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오른쪽 뺨을 맞았으며 계란이 흘러내리면서 목도리와 외투가 모두 젖었다.

이 여성은 광주에 거주하며 '안철수 연대 팬클럽'에서 활동하는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박 전 대표가 국민의당을 해체하려고 해 항의하는 의미에서 계란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참석했으며, 뛰기 위해 출발 선상에 있던 안 대표와 함께 있다가 봉변을 당했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