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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러 매체 "北, '인공위성' 2기 조만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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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관측 및 통신위성 개발 거의 완료"

뉴스1

북한이 작년 2월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광명성 4호' (자료사진) © News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북한이 조만간 '인공위성' 2기를 발사할 계획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러시아 관영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8일자에서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군사기술전문가 블라디미르 흐루스탈레프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흐루스탈레프는 지난달 19일 평양에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NADA) 관계자들로부터 "지구관측위성과 통신위성 등 2기의 인공위성 개발이 거의 완료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북한 측은 자신들이 개발한 지구관측위성에 대해선 무게가 "100㎏ 이상"에 카메라 해상도는 "수m급", 또 통신위성은 무게가 1톤 이상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흐루스탈레프는 "북한의 로켓엔진 개발과 최근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 성공을 고려할 때 이들의 주장을 신뢰할 만하다"며 "발사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작년 2월 장거리로켓(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때도 '인공위성'이란 표현을 썼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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