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브룩스 사령관 美 의회 등에 한국 상황 설명"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미 의회와 주요 기관 등에 한국 상황을 설명했다고 한미연합사령부가 밝혔습니다.

채드 캐럴 연합사 대변인은 브룩스 사령관은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에 대한 짧은 방문을 마쳤다며 방미 기간 미 의회와 주요 기관, 국방부 부장관, 합참 차장 등에게 한국 상황과 한미동맹에 관해 직접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종종 미국을 방문하지만, 연합사가 이번 방미에 관한 공식 설명을 내놓은 것은 한국에서 브룩스 사령관의 방미를 놓고 미국 지도부와 대북 군사옵션을 논의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연합사 측은 브룩스 사령관의 방미는 수개월 전에 결정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 [나도펀딩] 미혼모자립지원 참여
☞ SBS에서 직접 편집한 뉴스 여기서 확인!
※ © SBS & SBS I&M.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