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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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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윤 기자]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봉)는 제46회 제2차 정례회 '2017년도 제3회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

금년도 3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3천820억 원보다 490억 원이 증가(3.5%)한 1조4천310억 원 규모로 주요 내용은 공공보건의료시설 인프라 확충,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번암리 도시계획도로개설,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이다.

위원별 주요 쟁점사항은 다음과 같다.

▶김정봉 위원장은 "집행부는 심사과정에서 위원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고,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새로 증액된 예산을 적기 집행하여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경대 위원은 자율방범초소 신축비가 전액 감액된 사항에 대해 조속히 관련 지원 근거 등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이충열 위원은 식품접객업소 원산지 표지판 부착사업이 전액 감액된 것과 관련하여 다른 기관과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중복되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찬영 위원은 내실 있는 예산집행을 위해서는 우선 통계 조사를 면밀히 하여 오차범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통계전문 인력 등 인력충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태환 위원은 인터넷 중독대응사업비가 국비 감소로 인해 감액된 것과 관련하여 시의 자체적인 사업추진 의지가 있는지 질의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5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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