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 용인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크게 다쳤다"며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타워크레인 사고로 올해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 조치를 요구한 바 있지만, 현장에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노후 장비, 하청에 재하청하는 관행, 안전점검 미비, 현장지도 소홀, 안전예방 교육 소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이라면서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대형사고를 막는 데 진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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