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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방위사업청 박사동문' 공군중령·공무원, 세계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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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위사업청 소속 한홍규 공군중령과 이경행 사무관 /사진=방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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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태범 기자 = 방위사업청에 근무 중인 한홍규 공군 중령(공사 46기)과 공무원인 이경행 사무관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가 확정됐다.

10일 방사청에 따르면 한 중령과 이 사무관은 무기체계학 박사 동문으로 미래 핵심 전략무기체계 도입 사업을 담당하는 지휘정찰사업부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다.

한 중령은 공군에서 보급수송 특기로 8년간 근무하다가 2006년 방사청 개청 이후 근무하고 있다. 한 중령은 지휘정찰사업부 전략무인기사업팀에서 글로벌호크(Global Hwak) 도입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연세대와 국방대에서 산업공학과 무기체계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군사전문학회지 MORS(Military Operational Research Society)를 비롯한 EJOR, E&PP, ESWA 등 주요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저널에 논문이 게재됐다.

이 사무관은 지휘정찰사업부 전자전사업팀에서 항공통제기와 전자전기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와 서울대를 나와 국방대에서 무기체계학 박사 학위를 땄다.

이 사무관이 연구한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비행궤적을 예측한 시뮬레이션 논문은 월드사이언스 저널에 게재됐다. 전투체계와 레이더, 무기체계 사업관리 관련 수십 편의 논문도 국제학회지와 학술등재지에 게재됐다.

방사청은 “청에 근무 중인 현역과 공무원이 세계인명사전에 동시에 등재됨으로써 방사청 무기체계 사업관리 요원들의 전문성을 대외적으로도 알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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