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부천할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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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보에 따르면 제보자의 친구 A양은 이날 정오께 송내역 혹은 부개역쯤에서 자리에 앉았다. 이후 어떤 남성이 A양 앞에 서더니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를 만지작거렸다고 한다. 제보자는 "가방에 구멍도 나 있고 보조배터리도 이상하고 바지에 저 형태도 (이상하다)"라면서 "혹시 몰라서 A양이 사진을 찍고 부평역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이 남성이 따라내려 계속 쫓아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A양이 찍었다는 사진에 따르면 이 남성의 옷과 가방 등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구멍이 뚫려 있는 이유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부천할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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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에는 "이 남성 옷에 있는 구멍은 카메라로 보인다. 보조배터리도 카메라 같다" "무섭다" 등과 같은 댓글이 잇따랐다.
경찰 관계자는 "몰카에 찍힌 것으로 의심되면 관련자가 영상이나 사진을 지우기 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좋고, 인상착의를 기억해두면 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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