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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여고를 방문해 지진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교실로 이동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로하고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단체로 손하트를 그리며 문 대통령을 맞았고 문 대통령은 이웃집 할아버지와 같은 함박웃음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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