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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가결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가결을 선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7.11.24 hi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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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특위는 “보수와 진보의 이념대립에 얽매이지 않는 중립성과 소신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점, 후보자가 재산형성 등 도덕성과 청렴성 측면에서 특별히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헌재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 소신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기재했다.
다만 “대법원장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이 된 후보자를 다시 대통령이 헌재소장으로 지명하는 것은 헌재 구성에 대한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고 삼권분립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며 잘못된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라는 지적이 있다”고 기술했다.
이 후보자는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장, 광주고법 법원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2년 9월 양승태 당시 대법원장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이 헌재소장 후보자의 임기는 2018년 9월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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