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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여고를 방문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로하고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나그네’로 깜짝 3행시를 선보였다. 고3 학생들이 운을 띄우고 문 대통령이 재치를 선보였다.
학생들 : 나
문재인 대통령 : 나는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학생들: 그
대통령: 그대들도 나를 사랑합니까
학생들 : 네
마지막 대답을 마친 학생들은 박장대소했다. 문 대통령은 “사실 짜고 한 건 아니다”면서 “선생님이 미리 가르쳐 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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