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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조덕제 논란' 여배우 측 "공문서 위조? 허위사실로 인격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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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조덕제에게 영화 촬영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배우 측에서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여배우 측 소속사는 "남배우 측의 무차별적 인신공격으로 피해자의 인격과 배우로써 이미지도 회복되기 힘들 정도에 이르러서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공식 입장을 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여배우 측 소속사는 여배우 전 소속사에서 성추행 의혹이 일어났을 당시 여배우를 보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다고 주장했으며 문서 위조 혐의 또한 강력히 부정했다.

여배우 측은 "소속사 C대표 본인이 작성해주고서 지금 와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또한 그 문서자체도 ‘사문서’에 해당하고 공문서가 아니며, 자신이 직접 문서를 작성해 주고도 피해자가 공문서를 위조했다고 허위사실을 보도하여 피해자의 인격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소리 높였다.

하지만 여배우 전 소속사 대표이자 현 조덕제 소속사 대표는 해당 보도자료에 대해 "여배우의 지인일 뿐 어떠한 연예인 매니저와 관련된 업을 영위 하고 있지 않는 개인 자격이다"면서 "다만, 향후 관련업을 할 계획이라는 이 자의 무책임한 이야기만을 듣고 마치 현재 당사와 같은 동종업계에 종사고 있는 업체로서 위장한 이자의 발언을 마치 동종업계 종사자들의 상례에 따르는 일반적인 판단인 것처럼 오인하게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사는동종업계로부터도 비난을 받는 기본적인 상식도 갖추지 못한 행동을 일삼는 부도덕하고 사리사욕에만 집착하는 악덕 업체로 낙인 찍인 양 불특정 다수에게 알려지게 됐다. 이로 인해 그간 힘들여 쌓아온 당사의 명성과 사회적 평판에 심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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