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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스타항공 남승무원 모임 ‘사춘기’…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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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이스타항공 남자 승무원들이 이웃들에게 연탄을 나누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21일 오후 이스타항공 남승무원 소모임인 ‘사춘기’ 회원들은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가구들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나이들의 따뜻한 봄향기’라는 뜻의 이스타항공 남승무원 소모임인 ‘사춘기’는 지난 2011년도에 개설된 사내 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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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이스타항공 남승무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가구들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제공=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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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눔 활동에 쓰인 연탄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스타항공 남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손수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통해 연탄 약 1800여장을 기부한 이스타항공 남승무원들은 연탄을 손수 옮겨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허석원 부사무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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