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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GS칼텍스,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 나서…`지진 피해` 포항에 구호물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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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지난해 연말 실시한 김장봉사활동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GS칼텍스]


GS칼텍스는 연말을 맞아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말까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사업장별로 임직원과 가족들이 릴레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북 지역 사업장 임직원들은 지난 1일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과 본사 임직원 120여명도 이날 서울 시내 한 보육원에서 김장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담근 김치는 보육원과 인근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외 지역에서도 각 지역 사업장 임직원들이 해당 지역 사회복지단체의 김장, 연탄배달, 난방유 전달, 크리스마스 선물 제작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GS칼텍스는 GS그룹이 출범한 지난 2005년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 수는 연인원 기준 6만5000명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낸 100억원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00억원을 더해 200억원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기태 GS칼텍스 지속경영실 부사장은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GS칼텍스 봉사자들이 내미는 따뜻한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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