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현대차그룹 지진 피해 포항 주민에 20억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제공=현대차그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5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억원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이날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이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는 물론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이주비용 및 복지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별도로 지난 19일부터 현대·기아차가 지진 피해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피해 차량의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골자다.

 

기아차는 아울러 노사합동으로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현대제철은 1억원의 성금을 별도로 기탁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텼다.이밖에 다른 계열사들도 다양한 형태의 지진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