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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생ㆍ도깨비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24일부터 코스닥 거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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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생, 도깨비의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코스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공모가격은 3만5000원으로, 액면가는 500원이다. 22일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의 자본금은 140억1900만 원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2.8%, 570.6% 상승한 1781억1567만 원과 174억538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25억8521만 원으로 같은 기간 828.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221억4940만 원과 169억3351만 원이다. 반기순이익은 122억6414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6~17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320.11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전체 공모주식 600만 주의 20%인 일반청약자 대상 물량 120만 주에 대해 3억8413만238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6조7223억1665만 원에 이른다.

앞서 9~10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903개 기관이 참여해 536.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3만900원~3만5000원의 최상단인 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총 공모 금액은 2100억 원이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9813억340만 원으로 예상된다. 유상증자 후 최대주주인 CJ E&M의 지분은 기존 90.8%에서 71.3%로 축소된다. CJ E&M 외 주요주주 3인의 지분은 모두 75.7%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종속회사로는 문화창고, 화앤담픽쳐스, 케이피제이 등이 있다.

[이투데이/이민호 기자(minori303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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