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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바른정당 "7대 배제 원칙, 숫자 아닌 의지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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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은 청와대가 고위공직자 임용 7대 배제 원칙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문제는 숫자가 아닌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에도 5대 원칙이 있었지만, 여러 차례 청문회를 거치면서 이미 있으나 마나 한 존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발표한 원칙을 대통령 스스로 부정하는데 5대 비리가 7대 비리로 바뀐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며 항목을 늘리는 데 그치지 말고 예외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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