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사가 북한 군인의 판문점 귀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군용차량에서 내린 북한 병사는 북한 추적조보다 불과 몇 미터 앞에서 남측으로 달리기 시작했고 추적조들은 이를 향해 총을 난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도 생생히 화면에 잡혔습니다.
■ 총상을 입고 쓰러진 귀순 병사는 우리 군 대대장과 부사관 2명 등 3명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대대장 지휘 하에부사관 2명이 포복으로 북한 병사에 접근한 뒤 끌고오는 장면도 담겨있습니다.
■ 한 차례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다시 수험생 예비소집이 이뤄집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3도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 포항 지진 피해를 본 흥해읍 이재민들이 오늘부터 임대주택인 새 아파트로 거처를 옮깁니다. 이재민들은 이곳에서 수도·전기료와 가스비 등 생활비만 부담하면서 최대 2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한 데 이어 추가 대북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중국인과 기업이 포함된 것은 물론 북한 선박 수십 척도 제재 대상에 올려 해상 봉쇄에 착수했습니다.
■ 미국 무역위원회가 삼성과 LG 세탁기에 대해 고율의 관세 부과를 권고했습니다. 한미FTA 개정 압박에 이어 철강, 전자제품 분야까지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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