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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베스트리포트]5G핵심 부품주, 놀라운 멀티플을 경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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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작성한 'RFHIC, 5G핵심 부품주 놀라운 멀티플을 경험할 것'입니다.

김홍식 연구원은 전 세계가 5G에 본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는 RFHIC의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 삼성 위주였던 주력 매출처도 화웨이, 노키아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5G 시대 고주파수 사용으로 주력인 GaN(N(질화갈륨) 트랜지스터(TR) 및 다이아몬드 채택 GaN 트랜지스터의 사용 범위 확대도 기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진국을 중심으로 방산용 레이더 도입이 적극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방산 부문 매출 증가도 전망했습니다.

2018년 하반기 이후 기지국·중계기용 트랜지스터 수요는 급증하는데 공급은 타이트할 것으로 보여 TR 공급 부족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도 예상했습니다. 이 경우 기대 이상의 높은 멀티플 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에 현재 주가(2060원) 대비 55%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RFHIC는 무선통신 및 방위산업에 사용되는 GaN 트랜지스터와 GaN 전력증폭기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요 통신장비업체 및 방산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벤더들이 추가되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과거 주력 매출처는 삼성이었다. GaN 트랜지스터를 중심으로 본격 매출 계상이 나타나며 화웨이도 주역 매출처로 부상이 예상된다. 여기에 2018년을 기점으로 노키아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어서 매출처 다변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RFHIC는 대표 글로벌 무선통신장비들 업체들과 모두 거래를 하고 있다. 세계 10위 안에 드는 방산 업체들 중 6곳이 벤더로 등록이 돼 있다. 그렇기에 미국, 중국, 유럽, 한국 중 어느 한 곳의 매출 감소하더라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623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8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8년 실적은 매출액 997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0%, 8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4G 투자로 통신 부문의 올해 매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고 5G 조기 도입으로 2018년~2019년 GaN 트랜지스터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머니투데이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고마진의 방산 부문 매출이 새로운 해외 벤더 도입 및 국내 매출 확대로 내년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기술·가격 경쟁력으로 다수의 글로벌 벤더들을 보유해 리스크 헷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연구 지원금 및 기술 개발 완성 단계를 고려할 때 비용 증가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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