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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우원식 "공수처 설치, 거대한 시대의 흐름…한국당 뭐가 두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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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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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거부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국회 논의가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을 내비쳤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오전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한국당 지도부까지 나서 소속 의원들을 공개적으로 입단속하며 법사위의 공수처 논의를 무산시킨 데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수처 설치는 되돌릴 수 없는 거대한 시대 흐름"이라며 "한국당은 그렇게 두려운 게 많냐"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서는 "정부 출범 195일 만에 내각이 완성됐다"며, "무한 책임의식으로 우리가 마주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낙마가 목적인 인사청문제도를 하루속히 개선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커졌다"며 "여야 합의로 구성된 인사청문제도 개혁 소위를 즉각 가동해 깊게 논의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예산 심사와 관련해선 "비정규직 저소득층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예산 정책은 우리 경제 생존에 필수적"이라며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이 중소기업에 전가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제주의 한 특성화고 학생이 현장실습 도중 목숨을 잃은 사고도 언급하며 "더는 억울한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실습 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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