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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성중 소설가·황인숙 시인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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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소설가 김성중씨(42·왼쪽)와 시인 황인숙씨(59·오른쪽)가 제63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현대문학사는 제63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성중씨의 단편 ‘상속’, 황인숙씨의 시 ‘간발’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속’은 문학 아카데미에서 만난 세 사람의 삶, 죽음, 소설 쓰기를 그린 작품이다. 심사위원으로부터 “삶과 글쓰기의 본질적 의미를 탐구한다”(윤대녕)는 평을 받았다. ‘간발’에 대해 김사인 심사위원은 “허술한 듯 수나로워진 황인숙 시의 위로와 온기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독보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대문학상은 2016년 12월~2017년 11월 각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각 부문별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내년 3월 열린다.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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