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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중 5000만원은 지난 15일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에, 5만달러(약 5600만원)는 12일 지진이 발생한 이란 지역의 피해 복구, 장애인가족 및 다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애인재단은 이날 주한이란대사관에 이영애씨가 기탁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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