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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녹십자 사내합창단, 음악 재능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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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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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사내합창단 '지오코소'가 지난 18일 경기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을 방문, 음악 재능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18일 경기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음악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재능나눔봉사단'을 창단,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봉사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녹십자와 가족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합창단 '지오코소'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합창단은 지난 1년여간 준비한 '푸니쿨리 푸니쿨라' '걱정말아요 그대' 등 7곡을 불렀다.

또 봉사단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함께 합창곡을 부르고 노래 퀴즈, 절대음감 맞히기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까지 즐기며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박춘후 녹십자 과장은 "합창단 활동이란 소소한 취미가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작은 나눔이 이웃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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