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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청주 상당산성 상당마실 준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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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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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민의 최대 휴식처이자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상당산성은 사적 제212호로, 매년 봄과 가을이면 1일 4천5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상당산성 방문시 종합적인 안내를 하는 공간이 없어 청주지역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의 참모습을 알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20일 오전 11시 상당산성 인근(상당구 산성동 150-4번지)에서 상당마실 준공식을 가졌다.

상당마실은 2015년 12월부터 국ㆍ도비 등 총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건립된 지상 1층 2동의 건물로, 화장실(연면적 64.8㎡)과 전시 및 휴게시설(연면적 136.7㎡)이 있다.

이곳에는 동장대, 서장대, 동북앞문, 서북앞문 등 상당산성과 관련한 사진과 설명자료가 전시돼 있다.

또 냉ㆍ난방시설이 갖춰진 휴게시설에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으며, 흙먼지털이기가 구비돼 있어 등산객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김수자 청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상당마실에서는 하늘에서 바라본 상당산성의 풍경과 설명자료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며 "상당마실이란 이름처럼 등산에 지친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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