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기업에 투자하세요…은평구 '소셜 크라우드펀딩'

은평 소셜 크라우드펀딩(은평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2월15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에 주민 투자를 유치하는 소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한다. 공유경제, 친환경, 사회적 약자배려 등 은평구 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홈페이지(www.ohmycompany.com)에 접속해 원하는 프로젝트를 클릭하고 투자액을 결제하면 된다.

이번 은평 소셜 크라우드 펀딩은 수공예, 나눔봉사, 문화예술, 환경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어려운 이웃에게 원목가구를 제작해 기증하는 프로젝트, 영세한 봉제업체들이 상생해 만화디자인의 에코백을 제작하는 프로젝트 등 10개 마을기업, 단체의 아이디어들이 투자지원을 기다린다.

한 프로젝트에 여러번 투자할 수 있으며 은평 소셜 크라우드 펀딩 투자 시 모금단체가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문의는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02)351-7913.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관계자는 “나와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 멋진 상상들이 현실이 되려면 소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은평구의 첫 번째 사회적경제 크라우드 펀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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