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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순천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 확인…방역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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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뉴스1

20일 오후 전북 고창군 동림저수지에서 방역작업중인 가축용소독차량 위로 철새들이 날아가고 있다. 동림저수지는 겨울이 되면 가창오리, 고니 등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올해 저수지 인근 농장에서 6건의 조류독감(AI)가 발생했다.2017.11.2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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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정환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3일 전남 순천시 도사동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9월 이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주요 철새서식지에 대한 야생조류 AI 상시예찰을 더욱 강화하고, 내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평창올림픽 기간에 맞춰 강원지역에 대한 특별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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