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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청주서 일용직 기초생활수급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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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20일 오전 11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원룸에서 A(56)씨가 숨져있는 것을 친구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친구가 연락이 안 돼 원룸에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가 숨진 방 안에는 소주병 등 빈병 80여 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점으로 미뤄 숨진 지 한 달 가량 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일용직 일을 하며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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