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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귀순 북한 병사 스스로 숨 쉬어, 폐렴 증세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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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13일 오후 총상을 입고 귀순한 북한 병사가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 헬기로 이송돼 곧바로 수술실로 옮겨지고 있다. [독자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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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은 북한군 병사가 자가 호흡을 시작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다만 폐렴 증세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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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14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전날 발생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귀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귀순 병사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1분께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팔꿈치와 어깨, 복부 등에 5∼6군데 총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5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 이틀 후인 15일에는 복벽에 남아있던 총알을 제거하는 한편 담낭을 절제하고 오염된 복강을 세척하는 등의 2차 수술을 받았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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