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1천282억 규모 2018년도 본예산안 원주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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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왼쪽) 원주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
원 시장은 20일 2018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원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며 이같이 다짐했다.
이어 내년 역점시책으로 기업유치·일자리 창출,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희망 주는 복지, 주민 참여 도시재생, 의료기기산업 발전, 문화시설 확충, 관광 활성화, 농축산물 직거래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등을 제시했다.
원주시는 1조1천282억원 규모 2018년도 본예산안을 원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원주시 본예산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16.9% 증가다.
원 시장은 "한정된 재원을 균형 있게 배분하고자 주민 의견 수렴, 타당성 분석, 우선순위 검토 등 합리적 절차로 편성했다"라며 "특히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보건복지 분야에 40.6%를 배정했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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