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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에 경기도-31개 시·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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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올림픽 활성화와 입장권 구매촉진 협약' 체결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일 오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에서 열린 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저마다 지원대책을 내놓았다.

도는 이미 강원, 서울시와 함께 국내외 마케팅 차원에서 한류스타 출연 관광콘텐츠를 제작, 미국 NBC 등 해외 방송에 소개하고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인도 등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서 올림픽을 홍보 중이다.

도와 31개 시·군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입장권 3만여장을 구매, 도내 유소년 선수와 소외계층 등에게 제공한다.

도와 시·군 소속 공무원 333명은 내년 1~3월까지 현지에서 정기운영과 시설 점검, 교통관리 등을 지원한다.

시·군별로 수원(화성행궁)과 용인(에버랜드), 광주(청석공원), 성남(분당중앙공원), 고양(일산문화공원), 파주(임진각), 연천(선사유적지) 등 7개 시·군은 내년 1월 5~20일까지 성화 맞이 축하행사를 연다.

안양시는 3월 3일 동계 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 기간 중 KT 안양지사에 성화를 안치하고 축하공연을 벌인다.

성화봉송로에는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조형물로 설치한다.

의정부시는 2월 18일 의정부체육관 앞에서, 수원시는 2월 22일 화성행궁광장에서 각각 이동형 중계 차량이 라이브사이트를 운영한다. 대형 모니터가 탑재된 탑차로 경기를 중계하면서 무대공연, 체험행사도 운영할 수 있다.

수원시는 2월 22, 의정부시는 2월 18일에 수원화성행궁광장에서 라이브 사이트를 운영할 예정이며, 의정부시는 2월 18일 의정부체육관 앞에 라이브 사이트를 마련 경기중계와 문화공연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송석두 강원부지사는 이날 회의에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 활성화와 입장권 구매촉진 협약식을 했다.

d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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