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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포항서 규모 3.6 여진 발생…수능 고사장 변경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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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0일 오전 6시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3.6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은 20일 오전 6시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4도, 동경 129.36도다. 기상청은 이 지진의 발생 깊이를 12㎞로 분석,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본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가장 큰 여진은 본진(규모 5.4) 발생 당일인 15일 오후 4시49분 30초께 발생한 규모 4.3이었다.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변경 여부를 포함한 수능 시행 대책을 오늘(20일) 확정해 발표한다. 포항 시험지구 수능시험장은 인근 울진과 영덕을 포함해 모두 1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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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마트 외벽이 지진 영향으로 일부 무너져 차량 위로 떨어져 내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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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부는 지진 직후 교육부와 교육청,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 수능시험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벌였다. 교육부는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포항 지역 수험생들의 의견 등을 모두 종합해 판단을 내린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지진을 포함해 지금까지 포항지진의 총 여진 발생 횟수는 58회다. 규모 2.0 이상 3.0 미만 52회, 3.0 이상 4.0 미만 5회, 4.0 이상 5.0 미만 1회 등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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