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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포항서 규모 3.5 강력 여진…"건물 흔들렸다"(4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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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포스코 임직원들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가 현장을 찾아 건물 잔해를 옮기고 있다./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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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경북 포항 지진 진앙지에서 또 다시 강한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여진은 지난 15일 발생한 본진 5.4와 같은 날 발생한 4.3 여진과 3.6 여진에 이어 4번째 발생한 강력한 여진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45분 경북 포항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깊이는 9km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지진 발생으로 경북 모든 지역이 진도5를 기록할 정도로 심한 진동이 작동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포항 지진의 여진”이라며 “이번 지진도 얕은 지점에서 발생해 체감 진동이 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에서도 심한 진동을 느꼈을 정도다.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다”며 “아직까지 지진에 따른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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