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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제를 내느라 한동안 격리됐다 풀려난 출제위원들입니다.
표정이 한결같이 밝아 보이는 건 보안 때문에 한 달 넘게 격리돼 엄격한 통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20년 전 모습이지만, 출제위원 통제는 지금도 달라진 게 없습니다.
외출이 금지되는 것뿐 아니라 가족을 포함해 외부와 연락도 절대 할 수 없습니다.
휴대전화와 팩스뿐 아니라 이메일도 주고받을 수도 없습니다.
직계가족이 사망하는 등 매우 긴급한 상황일 경우에만 외부로 나갈 수 있으며 이때도 경찰 보안 요원이 동행해야 합니다.
이번 수능에도 출제위원과 보안요원, 인쇄요원 등 모두 850여 명이 지난달 14일부터 합숙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사상 초유로 수능이 연기되면서 손꼽아 기다리던 귀가도 일주일 더 미뤄지게 됐습니다.
애타는 건 일주일 더 생이별하게 된 가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퇴소는 수능 시험이 끝난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다만, 하루 수당은 30만 원 정도로 일주일 미뤄지면 210만 원 정도 수당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취재기자 : 차유정
영상편집 : 연진영
자막뉴스 : 이미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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