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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금감원 부원장에 유광열·원승연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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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수석부원장·원승연 시장담당 부원장직 맡아]

머니투데이

금융감독원 부원장 인사 일부가 단행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회의를 열고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원승연 명지대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 임명은 금감원장의 제청을 받아 금융위에서 의결한다.

유 위원은 행정고시 29회로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시절을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혁신인사기획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오른 후 올해 2월부터는 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을 맡아왔다.

원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생명보험협회 보험경제연구소, 장기신용은행 경제연구소에서 재직했다. 1997년부터 삼성생명, 신한BNP 파리바, 교보악사자산운용 등 금융상품 및 자산운용 분야에 줄곧 몸담았다 2006년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조교수직을 맡으며 학계로 돌아왔다. 이후 2010년 3월부터 현재까지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다.

유 위원은 수석부원장직을, 원 교수는 증시담당 부원장직을 맡게 된다. 은행담당 부원장 및 금융소비자 담당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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