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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수능 위해 휴가 낸 군인 사연에..표창원 "적절한 조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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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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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15일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5.4 규모의 강진과 이어지는 여진으로 2018년도 대학 수학능력평가 날짜가 일주일 뒤로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존 수능 날에 맞춰 준비했던 수험생들의 사연이 쏟아지는 가운데, 휴가를 내고 나온 군인과 같은 일부 수험생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일 수능을 치르기 위해 휴가나 연차를 낸 군 장병, 사회복무요원 등이 수능 일주일 연기로 인해 불이익 받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당국의 적절하고 신속하고 유연한 조치 부탁드린다”며 “저도 할 수 있는 건의와 요청을 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아울러 표 의원은 SNS에 “포항 지진으로 대입 수능 시험일이 1주일 연기되어 전국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의 혼란과 어려움이 많으실 것으로 안다”며 “부디 넓은 마음 공동체 정신으로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남은 1주일간 컨디션 조절과 차분한 준비, 교육당국 안내에 대한 주의 깊은 경청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군인들은 휴가 어떻게 하나”, ”특별 휴가를 더 주도록 배려하자”, “모두의 사연이 있겠지만 천재 지변으로 인한 학생 안전이 우선이니 너그럽게 양해합시다”, “허탈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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