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고가의 프리미엄폰 '메이트10 포르쉐 디자인' [사진 화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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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애플과 삼성을 능가하는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놨다. 스포츠카 업체 포르쉐와 콜라보레이션 모델로 애플 ‘아이폰X’보다 20만 원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중국에서 ‘메이트10 포르쉐 디자인’(Mate 10 Porsche Design)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8999위안이다. 한화로 150만원이다.
고가로 원성이 자자한 애플의 아이폰X(1149달러·한화 127만원)보다 20만 원가량 더 비싸다. 또 갤럭시노트8(105만원)을 능가하는 가격이다.
이 제품은 메이트10 프로의 하드웨어에 포르쉐 디자인을 가미한 모델이다. 다이아몬드 블랙 컨셉에 특수 제작된 UI가 담겼다. 지난달 출시된 메이트10 프로의 출고가는 800달러(한화 88만원) 수준이다.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고가의 프리미엄폰 '메이트10 포르쉐 디자인' [사진 화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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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스펙을 보면, 이 모델은 6인치에 18:9의 화면비율을 갖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기린970을 탑재해 높은 연산력과 함께 배터리 효율도 극대화했다.
이 밖에 독일 라이카가 제조한 2000만·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800만 화서 전면 카메라, 4000mAh 배터리, 256GB 스토리지와 최신 OS인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탑재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화웨이는 저가 라인업에 대해 포기했다. 경영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며 “메이트 10은 애플과 경쟁할 만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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