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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광주진제초교, ‘사랑 나눔 바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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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광주진제초등학교(교장 양경숙)는 15일 학교 강당과 운동장에서 ‘진제 사랑 나눔 바자회(아나바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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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광주진제초등학교(교장 양경숙)는 15일 학교 강당과 운동장에서 ‘진제 사랑 나눔 바자회(아나바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진제초교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주관한 이번 나눔 바자회에는 재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의류, 학용품, 장난감, 도서, 생필품 등 3000여 점의 다양한 물건들을 저렴하게 팔아 호응을 얻었다.

또 학부모들의 협조를 받아 팝콘, 닭꼬치, 오뎅, 떡볶이 등의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진제초교는 이번 행사를 통한 판매 수익금은 나보다 더 힘든 아이들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 놓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 등 이웃돕기에 기증할 예정이다.

진제초교는 이번 나눔 장터를 통해 가정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모아 서로 바꿔 쓰고 다시 쓰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으며, 어린이들에게 물자 절약 및 환경 보전의 정신을 고취시켰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홍주희 선생은 “이번 나눔 장터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발적 체험의 장으로, 절약과 절제, 나눔과 배움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값진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양경숙 교장은 “최근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원 재활용에 대한 좋은 교육 활동의 기회가 됐다”며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든든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광주=김남호 기자 issue3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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