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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수능 앞둔 고3 태블릿 PC 훔친 절도범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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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강릉경찰서


【강릉=뉴시스】고성호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능시험 응시생인 고3 학생의 태블릿 PC를 훔쳐 달아난 절도범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관광객 차모(31)씨와 강모(26·여)씨는 지난 12일 강릉시 우체국 현금인출기에 놓여진 고3 수험생의 태블릿 PC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13일 우체국 CCTV자료를 분석하고 이들이 사용한 카드회사의 협조를 받아 오후 6시30분께 홍천휴게소에서 두 사람을 붙잡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12일 오전 고3 수험생 강모 군이 우체국 현금인출기 위에 놓고 간 태블릿 PC를 들고 달아난 뒤 강릉 지역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태블릿 PC에는 강군이 정리해둔 수능시험 준비 자료들이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특수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godex88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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