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해외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구로구, 29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에서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상담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중소기업 해외 수출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구로구는 15일 핵심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을 위해 ‘INKE(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회장 김철수) 초청 구로 해외비즈니스 상담회’를 29일 개최한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구로구 디지털로32길 72)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1개국의 INKE 35개 지부 의장들이 참가한다.

INKE는 첨단산업분야 해외 한인네트워크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모임이다.

해외비즈니스 상담

2000년12월 설립돼 51개국에 86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5년 이상 해외 현지에서 기업 활동 경험이 있는 기업인, 컨설턴트, 변호사, 현지관료 등 1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구로구는 24일까지 정보·통신, 신기술, 환경·에너지, 전기·전자,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이번 상담회 참가를 원하는 관내 중소?벤처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로구청 홈페이지(www.guro.go.kr)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를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 후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접수된 기업 중 20개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행사 당일 해외 기업인의 비즈니스 상담과 기업 간 1대1 수출 상담을 받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실력 있는 중소기업의 가치를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 지역경제과 860-28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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