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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DGB대구銀, 지방은행 최초 오픈뱅킹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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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DGB대구은행은 14일부터 보안 및 인증서 관련 프로그램의 설치 없이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사용 가능한 오픈뱅킹(무설치뱅킹)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이란 다양한 OS에서 보안프로그램 설치 없이 쓸 수 있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만 제공되던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맥, 리눅스, 윈도우 등 타 PC운영체계는 물론 안드로이드, iOS 등 모바일 운영체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웹 표준 기반의 인증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보안 프로그램 설치·사용 여부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도록 하여 다양한 운영체제에 오픈뱅킹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뱅킹 이용이 가능하다.

오픈뱅킹은 보안 프로그램의 설치·사용을 고객이 선택하도록 돼 있어 본인 인증 강화 차원에서 OTP, 스마트보안카드를 소지한 개인고객만 이용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지방은행 최초로 실시하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비대면 채널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전자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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