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 대전서 맨몸마라톤 대회 열린다…참가신청 접수

'새해를 온몸으로'…맥키스 컴퍼니 3회째 개최

'2018 대전 맨몸마라톤대회' 포스터 [맥키스 컴퍼니 제공=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청권 주류 기업인 맥키스 컴퍼니(회장 조웅래)가 '2018 대전 맨몸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맥키스 컴퍼니는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맨몸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새해 첫날 맨몸으로 달리면서 새 각오를 다지는 이색 새해맞이 프로그램이다. 대전시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2천여명이 참가해 빼어난 풍광의 갑천 길을 따라 한밭 수목원, 유림공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엑스포과학공원 등 7km 구간을 달리며 온몸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2017 대전 맨몸마라톤 출발모습 [맥키스 컴퍼니 제공=연합뉴스]

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 참가자는 민소매 형태의 옷을 입는다.

맥키스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소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 보디페인팅, 포토존, 시상식 등 메인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2018 대전 맨몸마라톤 홈페이지(www.djmmrun.co.kr )에서 할 수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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