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고시에 합격한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출신 강효민 권유림 이재준 씨(왼쪽부터). 영남대 제공 |
영남대 천마인재학부가 올해 행정고시 합격자 3명을 배출했다.
최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행정고시(5급) 합격자 가운데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4학년 이재준(27) 강효민 씨(24), 지난해 졸업생 권유림 씨(27)가 들었다.
천마인재학부는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2009년 개설했다. 정원 30명인 소규모 학부다. 법조인 고위공무원 공인회계사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은 입학하면 과정별 지도교수와 심층면접을 통해 진로를 정한다. 입학생 모두 입학금과 4년 수업료 전액을 면제받고 교재비 지원과 단기 해외어학연수 등 혜택을 받는다.
천마인재학부는 201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후 5년 동안 행정고시 4명, 공인회계사 15명, 로스쿨 입학 21명(변호사시험 합격자 6명 배출)의 성과를 내고 있다.
박태경 학부장은 “대학에서 집중 육성하는 천마인재학부 경쟁력이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설립 뜻에 맞게 교육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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