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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국민의 기업]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 장애인 자립지원 등 사회공헌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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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중앙일보

지난 8월 KDB나눔재단은 ‘2017 KDB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려인 대학생 32명에 대한 수료식을 실시했다. [사진 KDB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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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나눔재단은 지난 25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나눔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사회연대은행 등 협력기관 주요 관계자와 KDB장학생·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대한 실천의 결의를 다졌다.

KDB나눔재단은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산업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7년 10월에 설립됐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도모하고자 20여 개 사업에 315억원을 지원했다.

그동안의 지원으로 취약계층·청년 일자리 창출, 장애인·미혼모 자립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우수 인재육성 등에 기여했다. 정부 및 공공기관, 시민단체, 사회복지기관 간 협력모델을 통해 사회적 자본 확충에도 최선을 다했다.

공공정책 및 제도 마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KDB시니어브리지사업, KDB트라이앵글사업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산업은행은 재단 출범부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소외계층에 대한 진정한 관심에서 시작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해 고교 졸업까지 6년 동안 장학금 지원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실업 및 일자리 창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 청년창업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성장의 이면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있는 KDB나눔재단의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KDB나눔재단이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협력기관 및 재능기부자, 산업은행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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